보건소에서 제공하는 **산전검사(임신 초기 검사)**는 임신한 여성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검사입니다. 특히 비용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어 많은 임산부가 이용하고 있습니다. 아래에 자세히 안내드릴게요.
🩺 보건소 산전검사란?
임신 초기에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는 건강검진 서비스입니다.
태아의 건강과 임신부의 상태를 확인하여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목적입니다.
📌 검사항목
보건소마다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, 일반적으로 아래 항목을 포함합니다.
혈액형 검사 | ABO, Rh(D)형 |
빈혈 검사 | 혈색소 수치 측정 |
간염 검사 | B형 간염 항원/항체(HBsAg/Ab) |
매독 검사 | VDRL 검사 |
풍진 검사 | 풍진 항체 보유 여부 확인 |
에이즈 검사 | HIV 감염 여부 |
요검사 | 단백뇨, 요당 등 기본 소변 검사 |
혈당 검사 | 고혈당 여부 확인 |
간기능·신장기능 검사 | 일부 보건소에서 추가로 제공 |
※ 추가로 초음파 검사, 갑상선 검사, 비타민D, 톡소플라즈마, 임질·클라미디아 등은 병원에서 유료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.
💰 비용
- 무료: 대부분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기본 산전검사는 무료입니다.
- 일부 유료 항목: 지역에 따라 풍진 검사 등은 소액의 본인부담금(5,000원~10,000원 수준)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📝 대상자

✅ 검사 대상은 누구인가요?
다음 조건을 충족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보건소 산전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
- 임신이 확인된 여성
- 산부인과에서 발급한 임신확인서
- 또는 임신테스트기 사진과 함께 최근 생리일 등으로 임신을 추정할 수 있는 상황
- 해당 지역 보건소의 관할 주민
- 예: 서울 강서구 거주자 → 강서구 보건소 이용 가능
- 일부 보건소는 타 지역 거주자에게 제한을 두고 있으니 사전 문의 필수
- 외국인도 가능 (단, 일부 보건소는 외국인 등록 여부 또는 건강보험 가입 여부 확인을 요구할 수 있음)
📍 검사 방법 및 절차
- 해당 보건소에 전화 또는 홈페이지로 사전 예약
(일부 지역은 예약 없이도 가능하지만 사전 확인이 안전합니다.) - 임신확인서/신분증 지참 후 방문
- 검진 및 상담 진행 (약 30분~1시간 소요)
- 결과는 보통 1주일 내외 소요 → 전화 또는 방문 수령
⏰ 검사 시기
보건소 산전검사는 임신 초기, 즉 태아의 주요 장기들이 형성되기 전과 임신 상태를 확실히 진단할 수 있는 시기에 받는 것이 중요해요.
시기권장 | 내용 |
임신 4~6주 | 임신 사실 확인, 임신확인서 준비 |
임신 6~9주 | 산모수첩 발급, 기본 혈액·소변 검사 시작 |
임신 10~12주 | 풍진, 매독, B형간염, HIV 등 감염병 검사 적극 권장 |
💡 TIP:
- 대부분의 보건소는 산모수첩 발급과 함께 검사 진행을 도와줍니다.
- 산모수첩은 산모가 병원 진료를 받을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에, 이 시점에 꼭 챙기시는 게 좋아요.
📖 추가 정보
- 보건소에서는 산모수첩 발급도 함께 가능하며,
엽산제, 철분제 지원 등 산모 건강관리 서비스도 연계해 받을 수 있어요. - 일부 보건소는 남편 검사(간염 등) 도 저렴하게 지원합니다.
📌 검사 후 관리
검사 결과는 1주일 내외에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,
이후 보건소 또는 연계 병원에서 정기 임신관리 프로그램(영양상담, 엽산/철분제 제공 등)에 참여할 수 있는 길도 열립니다.
💡 TIP
- 검진 전날 과식, 음주, 무리한 운동은 피해주세요.
- 공복 채혈이 필요한 항목(혈당 등)이 있는지 확인하고 방문하세요.
💸 산전검사 지원금 제도,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?
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초기라면, 단순히 건강검진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죠.
정부는 이런 예비부부와 임산부들을 위해 **‘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’**을 통해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.
무료검사와는 별도로, 병원에서 진행하는 정밀검사도 비용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예요!
✅ 지원 대상은 누구인가요?
아래 조건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어요.
- 20~49세 남녀
- 결혼 여부 관계없이 임신 준비 중이거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자 하는 사람
- 배우자 유무와 무관합니다.
- 15~19세 청소년 부부 또는 예비부부
- 사실혼 관계나 결혼 예정인 경우도 포함됩니다.
- 외국인
- 내국인 배우자와 혼인관계가 있고, 국내에 체류 중이라면 가능
- 외국인등록증 또는 거소신고증 필요
💡 꼭 '임산부'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, 임신을 계획 중인 사람 모두가 대상이라는 점이 포인트입니다!
💰 지원 금액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?
대상지원 | 항목 | 최대 지원 금액 |
여성 | 난소기능검사(AMH), 자궁초음파, 호르몬검사 등 | 최대 13만 원 |
남성 | 정액검사, 정자형태검사 등 | 최대 5만 원 |
- 지원 항목은 보건소에서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검사로 한정됩니다.
- 검사비가 지원금액을 초과할 경우, 초과분은 본인 부담입니다.
- 모든 검사가 한 번에 이루어지는 건 아니며, 지정된 항목 내에서 선택적으로 진행됩니다.
🔁 지원 횟수: 몇 번 받을 수 있나요?
- 생애 최대 3회까지 지원 가능
- 아래 3단계로 구분된 연령대별 1회 지원:
- 29세 이하 (1회)
- 30~34세 (1회)
- 35~49세 (1회)
✅ 예를 들어 27세에 한 번, 32세에 또 한 번, 36세에 마지막 한 번까지 가능!
단, 각 연령구간별로 1회만 가능하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.
📝 신청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?
지원금 신청은 반드시 검사 전에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, 아래 절차에 따라 진행됩니다.
1. 사전 신청
- 가까운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 온라인 신청
- 신청 후 보건소에서 검사의뢰서 발급
2. 검사 진행
- 검사의뢰서를 가지고 **보건소 지정 병원(참여 의료기관)**에 방문해 검사 진행
- 일반 병원과는 달리, 지정 병원만 가능하므로 반드시 확인하세요!
3. 검사비 청구
- 검사를 받은 후 1개월 이내에 보건소 또는 e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청구
4. 지원금 수령
- 청구일로부터 약 6~12주 이내에 계좌로 입금
⚠️ 꼭 기억하세요!
- 사전 신청 없이 검사만 받고 나중에 청구하는 것은 절대 불가합니다!
- 반드시 ‘검사의뢰서’를 발급받은 후에 검사 진행해야 합니다.
- 일부 항목은 병원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, 이는 본인 부담입니다.
📄 필요한 서류는?
공통 | - 지원 신청서 - 개인정보 수집·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- 주민등록등본 또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동의 |
외국인 | - 외국인등록증 또는 국내거소신고사실증명 - 내국인 배우자의 주민등록등본 - 혼인관계 증빙서류(혼인신고서 등) |
✍️ 신청 시 일부 서류는 온라인 공동이용으로 대체될 수 있어, 방문 전 보건소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아요.
✅ 정리하자면!
- ✔️ 임신 준비 중이거나 초기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!
- ✔️ 여성 최대 13만 원, 남성 최대 5만 원까지 지원
- ✔️ 생애 총 3회 (연령대별 1회) 지원 가능
- ✔️ 반드시 사전 신청 → 검사 → 청구 순서로 진행